'친박원로' 서청원, 화성갑 재보선 후보 최종확정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새누리당은 4일 10·30 화성갑 재보선 후보로 친박(친박근혜) 원로인 서청원(70) 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대표를 공식 확정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전날 당 공천심사위원회가 확정한 ‘서청원 공천안’을 통과시켰다.

당 공심위원장인 홍문종 사무총장은 전날 서 전 대표의 공천 이유에 대해 “서 전 대표 같은 유력 정치인이 지역일꾼으로 문제를 해결해달라는 의견이 점차 성숙되고 있어 당선 가능성 면에서 가장 유력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서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를 찾아 기자들과 만나 “저를 공천해준 당에 감사드린다”면서 “감사에 보답하기 위해 화성갑에서 발로 뛰고 열심히 지역주민들의 마음을 얻어 꼭 당선되는 것이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
☞ 민주, 서청원 공천에 "與, 청와대 꼭두각시로 전락"
☞ '친박원로' 서청원, 화성갑 재보선 공천확정(상보)
☞ 與, 10·30 재보궐 선거 화성 갑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 공천
☞ 서청원 "출마에 대한 쓴소리 많았다‥다시 시작할것"
☞ 서청원 전략공천설‥내홍 심화되는 새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