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정몽구 재단이 농어촌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개하고 있는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제 체육 활동이 아닌 스포츠 스타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는 지난 8월 열린 런던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딴 오진혁 선수와의 만남을 주선했다.
성북초교 4학년 장선미 학생(10)은 “자신의 꿈을 이룬 진혁이 오빠처럼 열심히 노력해 국가대표 수영선수가 되고 싶다”며 “TV를 통해 만나던 오빠와 사진도 찍고 이야기도 해 정말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정몽구재단 관계자는 “어려움을 딛고 우뚝 선 스포츠 스타들이 들려주는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희망에 더욱 다가설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몽구재단은 농어촌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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