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는 메인사이트(www.ebs.co.kr)가 해킹으로 인해 일부 회원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피해 사실을 관련기관과 수사기관에 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EBS 측은 "유출된 개인정보는 2009년 12월 이전에 가입된 2000만명 회원 중 400만명의 이름, 아이디,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비밀번호로 추정된다"며 "주민등록번호와 계좌번호 등의 정보는 보관하고 있지 않아 이번 사고와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수험생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EBS 수능사이트(www.ebsi.co.kr)는 별도로 강화된 보안 시스템으로 운영돼 이번 사고와 무관하며, 향후에도 발생할 수 있는 침해에 완벽하게 대비돼 있다"고 덧붙였다.
EBS는 만약의 피해에 대비해 동일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이용하는 타 사이트의 모든 비밀번호를 꼭 변경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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