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직하형 LED 3D TV` 세계 최초 출시

1200개 LED 소자 화면 전면 배치
트루모션 480Hz 기술..영상겹침 현상 최소화


  • 등록 2010-03-25 오후 2:00:00

    수정 2010-03-25 오후 2:50:33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LG전자(066570)는 25일 세계 최초로 직하형 방식의 풀(Full) LED 3D TV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이날 서초R&D 캠퍼스에서 `LG 인피니아 풀 LED 3D TV`발표회를 가졌다.

LG전자가 선보인 3D LED TV는 직하형 방식을 채택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LED TV는 LED백라이트의 위치에 따라 직하 방식(후면)과 에지(Edge) 방식(측면)으로 나뉜다

1200개의 LED 소자를 화면 후면에 배치, 기존 3D TV(셔터글라스 방식)의 밝기 저하 문제를 개선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LG전자는 트루모션 480 Hz(헤르쯔) 기술을 적용, 3D TV에서 발생할 수 있는 크로스톡(영상겹침) 현상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명암비는 1000만대 1로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TV 테두리 폭을 16mm로, 제품 두께는 22.3mm로 각각 줄여 입체감과 슬림 디자인을 강조했다.

3D 카메라로 사진을 찍은 후 TV와 연결하면 3D 콘텐트를 TV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3D 사진 세계 표준 규격인 MPF(멀티픽쳐포맷) 파일 재생 기능을 업계 최초로 지원했다.

3D TV의 핵심인 3D 안경도 경쟁력을 높였다. USB 충전방식으로 한 번 충전하면 40시간 연속 3D 시청이 가능하다. 최장 7m에서도 3D TV와 신호를 주고 받으며 작동할 수 있다.

가격은 풀 LED 3D TV 55인치가 630만원, 47인치는 470만원이다. 3D 안경은 2개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추가 구매시 1개당 12만원에 판매된다.
 
한편 LG전자는 다음 달 엣지방식의 풀HD 3D LED TV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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