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제공] 현재 연극, 뮤지컬, 콘서트 등의 문화공연이 대부분 서울에 집중돼있어 그 외 지역에선 문화공연을 쉽게 접하기 힘든 실정이다. 이에 경기도 과천시는 문화공연을 접하기 힘든 일반 시민을 위해 찾아오는 문화예술 축제 ‘과천한마당축제’가 열려 시민과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달 23일부터 6일간 과천시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기존 실내 무대 공연 형식을 벗어나 길가 또는 전철역 등 일반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무대로 삼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대부분의 공연이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형식으로 구성돼 관객의 참여도를 높였다.
이 가을 ‘과천한마당축제’를 시작으로 경기도 각 시,군에서는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문화행사가 계획되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21일간 엑스포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우선 전시는 혼비관, 꽃비관, 하늘비관 3개관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혼비관에는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 작품전’으로 금속공예, 목공예, 악기장 등 9개 종목 308여점이 전시된다. 꽃비관에서는 중요문화재 및 시도 문화재를 모두 아우른 156여점의 ‘엑스포기획전’과 65여점의 ‘북한전통공예전’, 일본ㆍ중국ㆍ러시아ㆍ베트남 등 110여점의 ‘세계무형문화유산전’으로 구성된다. 하늘비관에서는 110여점의 경기도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 작품을 선보이는 ‘경기무형문화대축제‘가 열린다. (공식 사이트 = http://www.biche.org )
▲ 2008 광명음악축제 (10.10~12)올해 4회를 맞이하는 2008 광명음악축제는 음악을 통한 도시의 이미지와 문화환경을 개선한다는 취지로 광명시민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시의 음악축제이다.총 3개의 무대를 통해 3일간 (10.10~ 12) 진행되는 2008 광명음악축제는 '대중적 재미'와 '음악적 고양'을 함께 추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며, 올해부터는 전국 실용 음악 창작경연대회와 FANTASTIC 5 B-BOY COMPETTION 선발대회 등의 프로그램이 편성돼있다.특히 초대형의 특설무대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12일 공연은 유명가수인 마야를 비롯해 크라잉 넛, 김장훈, 오아미, 이동원, 김목경 밴드 등이 출연해, 가을밤의 광명을 뜨거운 열기로 수놓을 전망이다. (공식 사이트 = http://www.gmmusicfestival.or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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