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표현명 전무 "와이브로 해외서 가능성 커 "

와이브로 서비스 권역 수도권 확대 기념식장에서 밝혀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 가할 것
  • 등록 2008-10-02 오후 3:02:29

    수정 2008-10-02 오후 5:11:22

[이데일리 박지환기자] "와이브로 서비스 시장을 국내로 한정해서는 안된다"

KT 표현명 전무는 2일 경기도 수원에서 가진 와이브로 수도권역 상용서비스 개시 기념 행사장에서 “미국을 비롯해 유럽과 남미 등으로 와이브로 서비스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와이브로 서비스 시장을 국내로 한정해서는 안된다”고 밝혀 추가적인 해외시장 진출 의사를 내비쳤다.
 
KT는 현재 우즈베키스탄과, 러시아 연해주 등지에서 와이브로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제공준비중이다.

표 전무는 또 “와이브로를 도심 생활권 위주의 고객을 타깃으로 삼고, 서비스 커버리지 확대도 고객의 반응을 보면서 확대할 것”이라며 커버리지 확대를 신중하게 진행할 뜻을 내비쳤다.

와이브로가 차세대 기술로 평가받기는 하지만 고객들이 생활에서 와이브로를 느끼는 '대중성' 확보를 전제로 서비스 커버리지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KT는 현재 서울을 비롯한 수원 등 수도권 주요 도시와 간선도로, 전철, 지하철 등에서 와이브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표 전무는 특히 “서울 외각은 3G 서비스인 WCDMA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KTF의이동통신 서비스 ‘쇼’와 와이브로 서비스를 결합하면 커버리지는 모두 해결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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