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추석 단골 장르로 꼽히는 코미디 영화를 빼놓을 수 없다. 영화 <상사부일체>(감독 심승보ㆍ제작 ㈜두손시네마ㆍ20일 개봉)는 <두사부일체> <투사부일체>의 인기를 제대로 바통터치하겠다며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이성재 손창민 박상면 김성민으로 주연 배우가 모조리 바뀌었지만 ‘투잡 조폭’이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배꼽 주의보’를 예고하고 있다.
영화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감독 김상진ㆍ제작 감독의 집,어나더선데이ㆍ13일 개봉)은 <광복절 특사> <주유소 습격사건>의 김상진 감독이 올해 데뷔 25년 만에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는 나문희를 주연으로 내세워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사랑>(감독 곽경택ㆍ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진인사필름ㆍ20일 개봉)은 지난해 <미녀는 괴로워>로 상한가를 달리고 있는 주진모의 재발견이 기대되는 영화다. <친구> <태풍> 등 굵직한 남성 영화를 내놓았던 곽 감독이 진한 사랑 이야기를 하겠다고 마음 먹고 만든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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