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일문기자]
제일모직(001300)이 `아름다운 가게`에 매장 인테리어와 디스플레이 노하우를 전수한다.
제일모직은 31일 아름다운 가게 박원순 상임 이사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아름다운 가게 성남 중동점 개점식 행사를 가졌다.
성남 중동점은 제일모직이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한 매장 인테리어와 디스플레이 매뉴얼에 따라 시공한 1호 매장이다.
이번 노하우 전수는 제일모직이 아름다운 가게와 시행하고 있는 `나눔이 만드는 희망세상` 캠페인의 일환으로 아름다운 가게 매출 확대에 도움이 되도록 기업의 전문적인 능력을 제공하는 재능 기부 형태로 진행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매장 개설을 위해 제일모직의 리테일 마케팅팀 담당자들은 3개월간에 걸쳐 아름다운 가게 기존 매장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아름다운 가게의 SI 매뉴얼(Store Identity)을 제작해 향후 개설되는 모든 매장에 공통적으로 적용 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추가로 개설되는 아름다운 가게 매장을 꾸미는 데에도 관련 임직원들이 지속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제일모직 사회봉사단의 이기인 상무는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기존의 단순한 기부와 노동 제공에서 벗어나 전문성을 살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재능 기부로 진화하고 있다" 며 "기업들이 해당 업종에서 쌓아 온 특화된 노하우를 전수하는 형태의 재능기부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 박원순 상임이사와 박승용 제일모직 상무(사진제공 제일모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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