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는 (사)한국조경학회와 13일 서울 강변테크노마트21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안진찬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이사장(오른쪽)이 김태경 한국조경학회 회장과 13일 서울 강변테크노마트21 12층 세미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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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기관은 정원 및 조경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및 협력을 합의했다. 이를 위해 △정원·조경 산업의 수요발굴 및 육성과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협력 △조경·정원 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 시 전문강사의 추천 및 필요한 경우 공동 운영 △정원·조경 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의 공동개발 및 공유 등 상생발전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안진찬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한국산림아카데미 2200여명의 졸업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산림 및 정원,조경분야의 전문가 육성에 더욱 힘을 내어 대한민국의 임업발전과 정원문화를 확장해 나가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림아카데미재단은 업무 협약식을 마치고 제2기 숲경영체험림 조성 및 인허가 실무과정을 진행했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숲경영체험림 소개 및 성공적 운영전략, 좋은 산 고르는 방법, 사전 주요검토사항, 숲경영체험림 조성계획, 관계기관 협의 및 법률의 인허가 해결방안, 관리운영 및 기본시설, 숙박·편의시설, 위생시설, 교육시설, 체육시설, 전기·통신시설, 안전시설 등 시설의 종류 및 설치기준 강의와 1호 인증기관의 사례발표 및 현장견학을 통해 수익모델의 성공적 방안을 제시한다.
한편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은 2010년 조연환 전 산림청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안진찬 이사장 및 산림전문가들의 뜻을 모아 설립한 산림청에 등록된 전문 교육기관이다. 그간 산림CEO과정, 정원CEO과정, 유아숲지도사양성과정의 장기과정 및 다양한 단기 전문가과정을 통해 2200여명의 산림 및 정원분야 전문가를 육성했다. 현재 1년 과정인 4기 정원CEO과정을 개설,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