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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네이버(035420)는 지진 피해를 당한 튀르키예·시리아의 구호 활동을 돕기 위한 지원금으로 100만 달러(약 12억7000만원)를 전달한다고 13일 밝혔다.
구호 성금은 네이버의 기부 사이트 ‘해피빈’을 통해 대한적십자사와 유엔난민기구(UNHCR)에 전달된다. 이는 지난 6일 튀르키예 남동부와 시리아 북서부에서 발생한 진도 7.8 규모의 강진 피해 복구에 쓰일 예정이다.
네이버는 그간 지난해 8월 집중 호우 피해 복구(15억원),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15억원), 2020년 집중 호우 피해 지역 복구(15억원), 2020년 호주 산불로 인한 복구 지원을 위한 캠페인 등의 지원 활동도 해왔다.
한편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3만3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2003년 이란 대지진(사망자 3만1000명)의 피해 규모를 뛰어넘었다. 실제로는 10만명을 넘게 될 것이라는 전문가 예상도 나오고 있다. 튀르키예 지진은 규모가 7.8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