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사태 발생 8일째인 14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수도권 주요 물류거점 현장을 찾아 피해상황과 비상수송대책을 점검하기로 했다.
| 지난 8일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철강산업단지 내 길가에 총파업에 참여한 화물연대 조합원이 세워놓은 화물차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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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대변인실에 따르면 원 장관은 이날 정오께 경기도 의왕시에 있는 ‘경기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ICD)’를 방문할 예정이다. 경기 의왕 ICD는 수도권 주요 물류거점으로, 화물연대 관계자들의 집회가 이어지는 곳 중 하나다.
국토부 관계자는 “원 장관이 화물연대 집단운송 거부 관련 물류피해상황 및 비상수송대책을 현장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