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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적인 기능으로는 연기와 열 등 주된 발화 요인을 조기에 감지할 수 있는 화재, 연기 센서를 설치, 화재 발생 시 해당 위치를 즉시 확인해 빠른 대응 조치를 취할 수 있고 밀폐공간의 유해가스, 초미세먼지 센서를 통해 근로자의 안전 환경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또한 타워크레인의 회전방향, 지브길이 등을 측정해 크레인 간의 근접거리를 분석, 충돌 위험성을 운전원에게 알려주며 굴삭기, 항타기 등의 중장비도 AVM(어라운드 뷰 모니터)과 영상인식 기술로 근로자 접근을 자동 탐지할 수 있다.
또한 3단계로 구분된 위험상황 알림 기능으로 위험단계 시 신속한 대응뿐 아니라 이상 징후를 초기에 감지하여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기능도 구현했다.
KCC건설 관계자는 “이번 ‘KOSMO’ 시스템 구축은 전년도 스마트건설 조직의 신설로 이뤄낸 성과물로 시범현장 운영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해 빠른 시일 내에 전사로 확대할 방침이며 인공지능 등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현장 안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KCC건설은 지난 2월 조직개편을 통해 건축사업과 토목사업을 융합하기 위한 기술본부 부서를 신설하며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지난 1일에는 정몽열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하는 등 빠르게 변화하는 건설시장에 발맞춰 전방위적인 업무수행 혁신에 박차를 가해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