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즈항공, 보잉 자회사에 부품 공급…'매출처 다변화'(상보)

  • 등록 2016-04-25 오전 10:41:35

    수정 2016-04-25 오전 10:41:35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항공기 종합부품기업 하이즈항공(221840)이 매출처 다변화를 통한 성장성 확보에 나선다.

하이즈항공은 글로벌 항공기 제조사 보잉(Boeing)의 자회사인 중국 BTC(Boeing Tianjin Composite)와 50억원 규모의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16.19% 수준이다.

이번 계약은 보잉의 B737과 B787 기종 부품에 대한 신규공급계약이다. 앞으로 2018년까지 3년 동안 B737 세션 17 수직 꼬리 날개 Dorsal Fin의 부품을, B787 세션 12 날개의 연료탱크 도어에 소요되는 부품은 2021년까지 6년에 걸쳐 공급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보잉의 자회사이자 중국 항공기 업체 중 가장 경쟁력 있는 BTC사와 보잉의 주력기종인 B737, B787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특히 B737 기종의 경우 현재 생산 중인 수평 꼬리 날개 부품뿐만 아니라 수직 꼬리 날개 부품까지 생산하게 됨에 따라 향후 지속적인 매출확대가 기대된다.

하상헌 하이즈항공 대표는 “세계적인 항공기 제조사인 보잉사로부터 검증 받은 제품 경쟁력과 지리적 이점을 기반으로 중국, 일본 등 신흥국가로 매출처를 다변화해 나가고 있다”며 “올 해부터 이러한 성과가 점차 가시화될 것” 이라고 자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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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즈항공, 중국 BTC와 50억원 규모 부품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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