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H-온드림 오디션으로 2200개 일자리 창출

2012년부터 청년·소외계층 300억원 지원
  • 등록 2016-04-07 오전 10:17:12

    수정 2016-04-07 오전 10:17:12

현대차그룹은 6일 서울 종로구 나인트리컨벤션에서 고영선 고용노동부 차관, 오광성 사회적기업진흥원장, 유영학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 창업 동아리 대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H-온드림 오디션’ 5기의 본선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H-온드림 오디션 5기 수상자들의 모습. 현대차 제공.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현대자동차(005380)그룹은 ‘H-온드림 오디션’을 통해 지난 4년간 총 300억원을 투자해 450개의 창업팀을 지원하고 2200명의 일자리 창출과 총 544억의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H-온드림 오디션’은 2012년부터 2017년까지 5년 동안 매년 30개팀씩 150개 팀을 선발해 창업교육 및 컨설팅, 팀당 최대 1억원의 자금지원, 성공한 사회적기업의 멘토링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사회 혁신을 이끄는 청년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6일 서울 종로구 나인트리컨벤션에서 열린 ‘H-온드림 오디션’ 5기 본선 및 시상식에서도 15개 팀이 선정됐고, 대상은 장애인 여행서비스 및 관광인프라 개선, 장애인 여행작가를 양성하는 사업을 구상한 인큐베이팅 그룹의 ‘두리함께’팀이 수상했다.

‘H-온드림 오디션’은 국내 최대 사회적기업 창업의 등용문으로 발돋움 하면서 많은 청년 창업의 결실을 이루어냈다.

에너지 빈곤층을 위해 실내 보온텐트를 제작하는 사회적기업 ‘바이맘’은 2013년 선정된 이후, 매출액이 연 3천만원에서 연 15억 규모로 약 50배 성장하였다.

유영학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은 “재단과 현대차그룹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주역인 창업팀의 성공적인 기업활동을 지원하고, 청년 및 사회 취약계층의 창업과 자립을 돕는 ‘창업지원 및 일자리 창출’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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