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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체결한 계약은 총 2건으로 35MW 내연발전소의 신규 건설·운영과 이달 계약이 끝나는 25MW 내연발전소의 연장운영 계약이다. 내연발전소는 중소용량 발전에 적합하고 주로 도서지역, 격오지 등에 설치되는 발전방식으로 건설기간은 18개월 정도로 짧은 편이라 단기간내 전력공급이 가능하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이번에 새롭게 계약을 체결한 35MW 내연발전소와 관련, 자금조달부터 건설, 운영까지 일괄 진행한다. 발전소 공사기간은 착공 후 18개월 가량이며 완공하면 15년동안 파푸아뉴기니 전력공사에 전기를 판매할 수 있다.
이번 신규사업 민자사업자 선정에는 국내외 유수 업체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 1999년 건설한 파푸아뉴기니 최초의 민자발전소(25MW 내연발전소)를 운영하면서 안정적으로 수도권 지역에 전기를 공급한 경험을 높이 평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으로 대우인터내셔널은 파푸아뉴기니에 총 60MW의 발전용량을 보유한 핵심 민자발전사업자로 거듭나게 됐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 2012년 현대건설 및 현대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알제리에서 10억6000만 달러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를 수주했고, 지난해 3월 우즈베키스탄에서 8억2000만 달러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를 수주하는 등 발전프로젝트 분야의 글로벌 리더 종합상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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