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 파푸아뉴기니서 7500만불 민자발전사업계약

60MW 내연발전소 신규계약, 단독수주
  • 등록 2014-01-23 오전 11:32:33

    수정 2014-01-23 오전 11:32:33

대우인터내셔널은 23일 오전 파푸아뉴기니에서 7500만불 규모, 민자발전사업계약를 체결했다. 사진 우측 첫번째 대우인터내셔널 이동희 부회장, 우측 두번째 존 탕깃) 파푸아뉴기니 전력공사 CEO. 대우인터내셔널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대우인터내셔널(047050)은 23일 파푸아뉴기니 전력공사와 7500만 달러 규모, 60MW 내연발전소의 건설과 운영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한 계약은 총 2건으로 35MW 내연발전소의 신규 건설·운영과 이달 계약이 끝나는 25MW 내연발전소의 연장운영 계약이다. 내연발전소는 중소용량 발전에 적합하고 주로 도서지역, 격오지 등에 설치되는 발전방식으로 건설기간은 18개월 정도로 짧은 편이라 단기간내 전력공급이 가능하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이번에 새롭게 계약을 체결한 35MW 내연발전소와 관련, 자금조달부터 건설, 운영까지 일괄 진행한다. 발전소 공사기간은 착공 후 18개월 가량이며 완공하면 15년동안 파푸아뉴기니 전력공사에 전기를 판매할 수 있다.

이번 신규사업 민자사업자 선정에는 국내외 유수 업체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 1999년 건설한 파푸아뉴기니 최초의 민자발전소(25MW 내연발전소)를 운영하면서 안정적으로 수도권 지역에 전기를 공급한 경험을 높이 평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대우인터내셔널은 이번 달 사업기간이 끝나는 25MW 발전소에 관해 파푸아뉴기니 전력공사와 다시 계약을 체결하면서 5년동안 연장 운영하게 됐다.

이번 계약으로 대우인터내셔널은 파푸아뉴기니에 총 60MW의 발전용량을 보유한 핵심 민자발전사업자로 거듭나게 됐다.

이동희 대우인터내셔널 부회장은 “이번 계약은 대우인터내셔널이 발전 분야에서 사업개발, 금융조달, 건설 및 운영 역량을 인정받아 이뤄낸 쾌거”라며 “파푸아뉴기니 외에도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신규시장에서 자원개발 및 전력인프라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 2012년 현대건설 및 현대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알제리에서 10억6000만 달러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를 수주했고, 지난해 3월 우즈베키스탄에서 8억2000만 달러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를 수주하는 등 발전프로젝트 분야의 글로벌 리더 종합상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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