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지역 '방송콘텐츠 쇼케이스' 개최

국내 방송콘텐츠 캄보디아, 미얀마, 말레이시아 수출 지원
  • 등록 2013-02-14 오전 11:58:32

    수정 2013-02-14 오후 1:17:35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기주)이 주관하는 ‘2013년 방송콘텐츠 쇼케이스(아시아 권역)’가 15일 캄보디아(프놈펜)를 시작으로 18일 미얀마(양곤), 20일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다.

아시아 한류지역의 방송콘텐츠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로, KBS미디어, MBC, EBS, JTBC, MBN, 아리랑TV, CJ E&M(130960), MBC플러스미디어, 방송대학TV 등 10개 국내 주요 방송사업자가 참여해 한국의 최신 드라마, 다큐멘터리, 오락, 어린이 프로그램 및 3D 콘텐츠까지 다양한 한국 방송콘텐츠를 소개한다.

특히 <대왕의 꿈> <마의> <무자식 상팔자> <수상한 가족> <이웃집 꽃미남> <더 뮤지컬>등 최신 드라마를 전면에 내세워 한류를 확산시켜 나가고 <팝스 인 서울> <2012 Mnet Asian Music Awards> <주간 아이돌> 등 아시아 시청자들이 관심이 많은 K-pop 관련 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하고 방송프로그램 판매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통한 공략도 눈에 띈다. EBS는 캄보디아 TVK와 공동제작한 ‘신들의 땅, 앙코르와트’를 통해 아시아 국가에서 다큐멘터리 장르의 홍보와 판매를 시도할 예정이다. KBS는 2013년 ‘인터내셔널 3D 소사이어티(International 3D Society)’의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은 3D 의학다큐멘터리 ‘태아’를 통해 한국의 3D 콘텐츠 제작 기술력과 작품성을 현지 방송관계자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방통위는 참여방송사들과 함께 캄보디아 지상파 방송사업인 CTN(Cambodian Television Network), 미얀마 공영방송사 MRTV(Myanmar Radio and Television), 말레이시아 최대 미디어사인 Media Prima를 방문해 현지방송사의 관심사항과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방통위 관계자는 “아시아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한국 방송콘텐츠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지만, 일본, 중국 등 일부 국가에 프로그램 수출이 집중돼 있고, 드라마 장르에 편중된 측면이 있어, 아시아지역에서 방송콘텐츠 수출국 다변화와 한국 콘텐츠 수출 장르의 다양화를 추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추위 속 핸드폰..'손 시려'
  • 김혜수, 방부제 美
  • 쀼~ 어머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