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O 인수 성진지오텍은…2년 연속 적자

최대주주등 지분 40% 주당 1만2900원 1592억에 인수
2008년 1910억 적자…지난해에는 63억원 순손실
  • 등록 2010-03-17 오전 11:55:36

    수정 2010-03-17 오후 12:07:43

[이데일리 신성우 기자] POSCO(005490)가 인수한 성진지오텍(051310)이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POSCO는 이날 성진지오텍 지분 40.4%(1234만여주)를 인수하는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

인수주식은 전정도 사장 지분 14.39%(440만주)를 비롯, 미래에셋파트너스 1호 사모투자펀드(PEF) 18.89%(577만5000주), 미래에셋좋은기업투자조합 1호 6.16%(188만2270주), 미래에셋벤처투자조합 4호 0.94%(28만7840주)다.

POSCO는 앞으로 2~3주간 실사과정과 4월말 이사회 승인을 통해 최종적으로 인수가 확정되면 성진지오텍의 최대주주에 올라서게 된다.

인수금액은 주당 평균 1만2900원(액면가 500원)씩 총 1592억원에 이른다.

POSCO는 석유화학 플랜트 및 오일샌드 모듈 제작업체인 성진지오텍 인수를 통해 포스코건설, 대우엔지니어링, 포스코플랜텍 등 관련 계열사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반면 성진지오텍은 재무상황이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다. 성진지오텍은 2008년 1910억원에 달하는 순손실을 기록, 2008년말 41.3%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

이에 따라 지난해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을 확충했고, 지난해에는 63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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