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POSCO는 이날 성진지오텍 지분 40.4%(1234만여주)를 인수하는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
인수주식은 전정도 사장 지분 14.39%(440만주)를 비롯, 미래에셋파트너스 1호 사모투자펀드(PEF) 18.89%(577만5000주), 미래에셋좋은기업투자조합 1호 6.16%(188만2270주), 미래에셋벤처투자조합 4호 0.94%(28만7840주)다.
인수금액은 주당 평균 1만2900원(액면가 500원)씩 총 1592억원에 이른다.
반면 성진지오텍은 재무상황이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다. 성진지오텍은 2008년 1910억원에 달하는 순손실을 기록, 2008년말 41.3%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
이에 따라 지난해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을 확충했고, 지난해에는 63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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