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1시 40분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22포인트, 0.19% 내린 1708.56을 기록하고 있다.
오후 들어 한때 강보합권을 회복했던 지수는 투신 매물 점증에 탄력이 줄어든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웃 중국 증시는 인민은행이 통안채 금리를 인상하자 긴축 우려가 재부각되며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투자주체별 수급 방향이 오전과는 딴판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24억원, 223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관이 498억원 순매도하며 매도 우위쪽에 자리잡았다.
신고가를 썼던 삼성전자(005930)는 차익 매물에 밀려 83만원 아래까지 내려섰다. 현대차(005380)도 3% 넘는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LG화학, 하이닉스, 현대모비스가 줄줄이 약세다.
코스닥도 550선을 등락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전날보다 3.27포인트, 0.59% 내린 549.83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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