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인터넷으로 미리 탑승 수속을 하거나 공항의 무인탑승수속기를 이용하면 공항에서 허비하는 시간을 30분에서 1시간 정도를 단축할 수 있다.
2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은 무인 탑승수속기인 `키오스크` 55대를 수속 카운터 주변에 설치해 공항 수속 시간을 아낄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직원들이 직접 수속을 밟아주는 체크인 카운터처럼 줄을 길게 서지 않아도 되고, 전용 수하물 카운터가 있어서 짐을 부치는 시간도 적게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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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집이나 사무실에서 인터넷으로 미리 탑승 수속을 밟는 것도 시간을 아끼는 방법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020560)은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탑승 수속을 밟을 수 있는 `웹 체크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웹 체크인 전용 창구를 1개 운용하고 있고, 아시아나항공은 웹 체크인 창구 3개를 배정했다.
짐이 많지 않다면 키오스크나 웹 체크인을 이용해 1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해도 되는 것. 짐이 있다고 해도 줄서서 기다리는 시간 30분을 절약할 수 있다.
다만 비자를 요구하는 국가의 경우에 키오스크와 웹체크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두 살 아래의 유아를 동반한 승객이나 몸이 불편한 승객도 일반 탑승수속 창구를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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