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휘경동 지점에 도래한 우영의 어음 3억8000만원가량이 지난 28일 미입금돼 1차 부도처리된 상태라고 29일 밝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우영측이 자금을 마련해 29일까지 입금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으며 지금으로선 최종 부도여부는 속단할 수 없다"고 말했다.
농협 관계자는 "우영측으로부터 연락이 닿지않고 있다"며 "오늘 오후 4시30분께 입금되지 않으면 최종 부도처리될 수 있다"고 말했다.
우영은 모 전자업체에 LCD백라이트 관련부품을 공급하는 업체로 최근 납품물량이 줄어들면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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