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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3일 국민의 알 권리와 대북정책 추진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생산 및 접수 후 30년이 지난 남북회담 문서를 공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이번에 공개하는 문서는 분단 이후 남북대화의 첫 문을 연 남북 적십자 파견원 접촉부터 25차례에 걸친 남북적십자 예비회담까지의 진행과정이 포함돼 있다.
통일부는 이번 남북회담 문서 시범공개를 시작으로 향후 규정에 따라 남북회담 문서 공개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통일부는 지난 1월 1일 ‘남북회담문서 공개에 관한 규정’을 제정·시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