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美 대통령 당선' 장녀 이반카 '킹 메이커'

  • 등록 2016-11-11 오전 10:06:31

    수정 2016-11-11 오전 10:06:31

사진=뉴시스/AP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딸 이반카가 특별 보좌관으로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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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첫째 부인 이반나 트럼프, 둘째 부인 말라 메이플스와 각각 이혼한 뒤 2005년 슬로베니아 출신 모델 멜라니아 트럼프와 세 번째 결혼했다. 특히 현재부인 멜라니아는 미국의 첫 이민자 출신 퍼스트레이디가 됐다.

도널드 트럼프는 장남 트럼프 주니어, 장녀 이반카 트럼프, 차남 에릭 트럼프, 차녀 티파니 트럼프, 3남이자 막내 배런 트럼프 등 5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특히 장남 트럼프 주니어와 장녀 이반카 트럼프는 도널드 트럼프가 출연해 스타가 된 리얼리티쇼 ‘어프렌티스’를 통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이반카 트럼프는 180cm의 훤칠한 키와 빼어난 미모의 소유자로 패션모델로도 활동한 바 있다. 이반카는 아이비리그에 속하는 펜실베이니아대 와튼 스쿨에서 경제학을 전공, 현재 트럼프그룹의 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반카는 트럼프 그룹 내에서도 탁월한 사업 수완을 발휘해 도널드 트럼프의 총애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트럼프의 장녀 이반카가 특별보좌관으로 임명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반카는 트럼프 유세에서 보육비 세금공제 혜택과 출산휴가 6주 등 여성 정책을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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