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할부채권 유동화는 고객이 할부 구매한 휴대폰의 할부금을 휴대폰 판매 사업자가 금융회사에 일시불로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통신사업자는 제조사로부터 단말기를 일시불로 구매하기 때문에 할부채권 유동화를 통해 자금을 확보해야 한다. 다만 중소 알뜰폰사업자는 영세한 사업규모와 낮은 신용도로 유동화가 불가능하거나 금융사에 비싼 수수료를 내고 채권을 판매하는 부담이 있었다.
이번에 KB캐피탈이 스페이스 네트, 머천드 코리아 등 5개 LG유플러스 알뜰폰 사업자들의 휴대폰 할부채권을 저렴한 수수료로 매입키로 하면서 이들 업체는 현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양철희 LG유플러스 마케팅 담당 상무는 “중소 알뜰폰 사업자들의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휴대폰 할부채권 유동화를 적극 지원하게 됐다”며 “미래부의 알뜰폰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향후에도 알뜰폰 사업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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