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진 대표는 중국 국영방송인 CCTV의 한국인 출신 아나운서로, 한국으로 귀국 후, 프리랜서 활동을 하면서, 음성콘텐츠의 사업가능성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이후 개발자, 디자이너와 함께 팀을 꾸려 펠루라는 스타트업을 창업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데일리는 팟캐스트와 같은 음성 콘텐츠에 매일이라는 주기성과 짧은 콘텐츠의 특성을 고려해 만든 모바일 서비스로, 팟캐스트(Pod Cast)와는 또 다른 특성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최 대표는 “재생시간도 제각각이고 불필요한 광고도 많다는 점이 불편했다”면서 “데일리는 모든 콘텐츠가 99초 단위로 짧고(99,199,299,599초) 매일 업데이트 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가진다”고 부연했다.
데일리와 제휴해 유료로 판매하는 일일 글로벌 ICT 동향 보고서에 실리는 5개의 최신동향중 가장 유용한 정보를 199초 단위로 아나운서의 음성으로 매일 전달한다.
김진영 대표는 “ 글로벌 데일리 보고서의 특성상, 시점이 매우 중요한 데, 아나운서의 목소리로 브리핑해주는 컨셉이 보고서 성격과도 잘 맞아떨어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ICT 동향 서비스를 시작으로 보다 폭넓은 제휴관계를 모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데일리는 99초단위로(최대 10분) ICT 동향을 포함하여, 책, 인문학, 기업분석, 뷰티, 증권 등등 100개의 채널을 만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