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한국장애인개발원을 통해 실시한 ‘2013년 장애인편의시설 설치 실태조사’ 결과 화장실, 욕실 등 위생시설의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율은 46.7%에 그쳤다고 30일 밝혔다. 출입문, 승강기, 복도 등 내부 편의시설 설치율은 80.6%였다.
건물 유형별로는 관광휴게시설 설치율이 80.8%로 가장 높고, 문화집회시설(75.3%), 의료시설(74.9%)순이며, 반대로 공장의 설치율은 52.6%로 가장 낮았다. 시설주체별로는 공공시설 설치율(73.6%)이 민간시설(67.2%)보다 소폭 높았고, 광역시의 설치율(69.2%)이 도(67.1%)보다 약간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