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내수판매 회복세..‘신형 K5 판매돌풍’(상보)

7월 국내외 판매 21만1858대.. 전년동월비 1.7% 증가
'더뉴 K5' 계약대수 8000대 돌파.. 올들어 최다판매
  • 등록 2013-08-01 오후 1:45:46

    수정 2013-08-01 오후 1:46:45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기아자동차(000270)의 7월 판매실적이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특히 신형 K5가 8000대 가까이 판매되는 등 내수시장이 회복세를 보였다.

기아차는 7월 한달간 국내에서 4만1500대, 해외 17만358대를 합쳐 총 21만1858대를 판매해 전년동월대비 1.7%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기아차는 지난달 신차 투입 등으로 국내 판매에서 호조를 보였지만 여름 휴가와 노조의 특근거부 후유증으로 생산량이 줄며 전체적으로 판매량이 크게 늘지 못했다.

내수 시장에서 작년보다 3% 증가한 4만1500대를 판매했다. 전월대비 10.1% 증가하며 올들어 최대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내수 판매에서 ‘더 뉴 K5’가 7479대가 팔려 올 들어 최다판매를 기록했다. 지난달 계약 대수는 8000대를 돌파했다. 그밖에 모닝이 7575대, 카니발과 K3가 각각 4285대, 4228대가 팔리며 내수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레저용차량(RV)의 수요가 급증해 1만1675대가 팔리며 올 들어 최대 판매고를 올렸다.

기아차의 지난달 해외판매는 국내생산분 8만5250대, 해외생산분 8만5108대를 합쳐 총 17만358대로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1.3%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K3와 프라이드가 각각 2만6763대, 2만6742대를 기록했고, 스포티지R이 2만5421대, K5는 1만7849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당분간 국내외 자동차시장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활발한 판촉·마케팅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판매역량 강화를 통해 적극적으로 시장 변화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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