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백세주 4년 만에 7% 인상

  • 등록 2013-02-18 오후 1:31:08

    수정 2013-02-18 오후 1:31:08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국순당(043650)이 다음 달 1일부로 대표 상품인 백세주 가격을 7% 인상한다.

18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국순당은 백세주 300㎖와 375㎖, 500㎖ 제품의 출고가를 각각 7.14%, 6.33%, 7.6% 올리기로 하고, 최근 유통업체와 협의 중에 있다.

이에 따라 300㎖ 제품의 병당 출고가는 2310원에서 2475원으로, 375㎖ 제품은 2431원에서 2585원, 500㎖ 제품은 3486원에서 3751원으로 인상된다.

국순당 관계자는 “백세주 가격 인상은 2009년 2월 이후 약 4년 만으로 그동안 쌀 가격이 21.1% 오르는 등 대다수 원부자재 가격이 10~20% 이상 뛰어 제품값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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