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하이닉스 인수대금 3.3조 납입 완료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하이닉스반도체 주식관리협의회 주관기관인 외환은행(004940)은 14일 SK텔레콤(017670)이 하이닉스(000660)의 인수합병(M&A) 관련 인수대금을 모두 납입했다고 밝혔다.

인수대금은 신주 2조3425억원과 구주 1조322억원 등 모두 3조3747억원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 하이닉스 채권단과 3조4267억원에 지분 매매계약을 체결했으며 실사를 진행해 인수가격을 520억원 낮췄다.   외환은행은 "SK텔레콤의 하이닉스 인수는 단순한 기업의 M&A라는 측면을 넘어 반도체산업이라는 국가 기간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SK텔레콤의 향후 사업 다각화에도 기여가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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