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닷새 연속 상승..500선 `바짝`

기관 순매도 VS. 개인 순매수
시총상위株 '혼조세'
  • 등록 2011-12-02 오후 3:37:51

    수정 2011-12-02 오후 3:37:51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코스닥이 닷새 연속 상승하며 500선에 바짝 다가섰다.    2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99포인트(0.4%) 오른 498.32에 거래를 마감했다.   강보합으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전일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에 하락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이후 보합권 등락을 반복하던 지수는 결국 소폭 올라 장을 마쳤다.    개인이 적극적인 매수에 나섰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228억원 가량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이날까지 사흘 연속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기관은 159억원어치를 순매도 하며 지수에 부담을 줬다. 장중 관망세를 보였던 외국인은 결국 30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068270)이 0.13% 오른 3만7300원에 거래를 마쳤고, 다음(035720)은 0.5% 상승했다. 네오위즈게임즈(095660)가 1.69% 올랐으며  에스에프에이(056190)는 6% 넘게 뛰어 6만5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CJ오쇼핑(035760)메디포스트(078160)는 약보합권을 기록했고, 포스코 ICT(022100)는 0.85% 하락해 9380원에 거래를 마쳤다. CJ E&M(130960)서울반도체(046890)는 1%이상 떨어졌다.      유진기업(023410)은 하이마트 매각 추진 소식에 이틀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테라세미콘(123100)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와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9%넘게 급등 마감했다.   전일 안철수 교수가 신당창당과 강남 출마설을 부정하며 하한가를 기록했던 안철수연구소(053800)는 상승 마감했다. 장중 9% 넘게 급락하기도 했지만 반등에 성공, 6.01% 오른 10만4000원에 장을 마쳤다.    코텍(052330)은 증권사의 호실적 전망에 상승 마감했고, iMBC(052220)도 내년도 고성장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평가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반면, 씨앤케이인터(039530)는 카메론 다이아몬드 개발사업이 채산성이 없다는 소식에 하한가로 출발했지만, 낙폭을 줄이며 6.82%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파루(043200)는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이틀 연속 급락해 10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 시장에 첫 상장된 넥스트리밍(139670)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5억148만주와 2조8811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5개 종목을 포함한 488개 종목이 올랐고, 446개 종목이 내렸다. 76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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