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발 악재가 유럽시장을 거쳐 더 큰 후폭풍이 돼 국내 증시로 돌아온 모습이다.
27일 오후 2시3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65.45포인트, 4.09% 내린 1534.07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낙폭은 지난 1월15일(-71.34포인트) 이후 가장 큰 것으로, 올 들어서는 두번째로 가파른 것이다.
개인만 2422억원 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820억원 가량 매수우위가 기록되고 있다.
건설업, 금융업종이 7% 가까운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 업종이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50개 종목 가운데서는 오르는 종목이 단 한 개도 없으며, 100위권 내에서는 동아제약이 유일하게 오르고 있다.
코스닥은 더욱 높은 하락률을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전날보다 20.64포인트, 4.36% 내린 453.18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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