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옵티코어(380540)가 강세를 보인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광트랜시버 공급 수주 소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1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23분 현재 옵티코어는 전 거래일보다 4.94%(51원) 오른 1084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옵티코어는 국내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으로부터 20억 규모의 AI 데이터센터용 광트랜시버 공급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AI 데이터센터용 ‘400G와 800G 고속 광트랜시버’에 대한 제품 검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수주한 이번 초도 수주 금액은 작년 사업연도 매출액의 약 8%에 해당되는 금액으로 제품은 오는 10월까지 납품할 예정이다.
옵티코어 측은 “이번 수주는 정체된 통신산업에서 벗어나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신규 데이터센터 산업 부문에서 발생한 첫 성과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써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