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안산시는 고용노동부 주관의 ‘청년 도전 지원사업 운영기관 성과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 이민근(맨 앞줄 왼쪽서 2번째) 안산시장이 청년 도전 지원사업 성과보고회에 참석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안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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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도전 지원사업은 최근 6개월 이상 취업이나 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만 18~34세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돕는 것이다. 이번 성과 평가는 안산시 등 전국 지자체 49곳을 대상으로 했다.
안산시와 청년 도전 지원사업 운영기관 ㈔가치있는누림은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한 구직 단념 청년 발굴, 지역 특색을 살린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 등으로 지난해 우수기관에 이어 올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와 ㈔가치있는누림은 개인 밀착상담을 통해 선호 직종과 성향을 파악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또 안정적인 취업을 위한 기업탐방, 직장체험, 휴먼북라이브러리 등 진로 설정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등을 지원했다.
올해 참여 인원 160명 모두 교육을 수료했고 수료자 중 56명이 취·창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참가자 대상 설문조사에서는 92%가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시는 내년 청년 도전 지원사업으로 △도전(1개월, 참여수당 50만원 지원) △도전+유형Ⅰ(3개월, 참여수당 150만 원+인센티브 20만원) △도전+유형Ⅱ(5개월, 참여수당 250만원+인센티브 50만원) 등 3개 유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성과는 사회 진출을 희망하는 많은 청년이 용기를 내 사업에 적극 참여해 준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미래에 힘을 실어줄 다양한 사업 발굴·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