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카카오 "하반기부터 B2B 택시 수익화 예상"

  • 등록 2017-02-09 오전 9:39:46

    수정 2017-02-09 오전 10:34:19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최용석 카카오(035720) 경영지원팀장은 9일 실적발표후 컨퍼런스콜에서 “하반기부터 B2B 택시로 본격적은 수익화가 될 것 같다”고 기대했다.

그는 “올해는 다양한 비즈니스모델(BM)을 구축하려고 한다”며 “예컨대 자동결제 같은 게 효과적인 수익 모델이 될 것 같아 인프라를 구축중”이라고 전했다.

최 팀장은 카카오택시 수익 모델중 하나로 진행중인 시승이벤트 사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지난 3분기에 폭스바겐으로 시승 택시 이벤트를 했고 4분기에는 포드, 피아트, 쉐보레 등이 참여해다”며 “현재는 벤츠와 인천·성남 등 50대 규모로 마케팅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택시 시승 마케팅이 택시 수익화에 주요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카카오 택시의 지난해 4분기 기준 누적 콜수는 2억8000만콜이었다. 12월 기준 평균 콜 수는 90만콜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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