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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신의 휴대폰을 공개하면서 문 전 대표의 엘시티 연루설을 무마하기 위해 자신이 영수회담을 제안했다는 내용의 ‘지라시(정보지)’를 들어보였다.
그는 “댓글부대 작동한 것인지 이런 유언비어 유포한 세력이 있다. 국민들이 법치 질서, 헌정 질서를 바로 세운다고 촛불을 드는데 어둠의 세력들이 이런 일을 한다면 검찰은 엄정 단속 해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추 대표는 “20년 전 이영복 회장의 ‘다대만덕지구 특혜 비리 사건’을 파헤치고 그것이 나중에 삼성의 자동차 사업 진출과도 연관됐다는 것을, 정경유착의 주체가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이라는 것을 밝힌 것은 바로 저”라며 결백을 강조했다.
추 대표는 “이렇게 허무맹랑한 유언비어를 보고 저는 대단히 경악했다”며 “국정이 농단 당하니 부패 공화국의 뿌리가 워낙 깊어서, 이를 옹호하는 어둠의 세력이 활개를 치고 있다. 소름이 끼친다”고 힐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