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KT(030200)의 IPTV 올레tv가 양방향 학습 놀이터 ‘키즈 플레이(Kids Play)’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키즈 플레이’는 뽀로로, 번개맨, 한글이 야호 등 인기 캐릭터가 등장하는 교육용 콘텐츠를 감상하면서 리모컨으로 퀴즈도 맞출 수 있다. 학습과 놀이 효과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주요 콘텐츠로 노부영 또보, 뽀로로 놀이학습, 재미나라, 타요와 신나는 놀이 외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그림책: 디즈니 북카페, 그레이트 북스 △한글학습: 뿌미와 한글이 야호 △수리학습: 123 번개스쿨 등 총 100여 개의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해당 서비스는 개별 콘텐츠를 유료 구매하거나, 월정액에 가입하여 이용할 수 있다.
유희관 KT 미디어사업본부장은 “누구나 올레tv에 양방향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춤으로써 중소 사업자도 동반 상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였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공급사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풍부하고 유익한 콘텐츠를 제공하여 업계를 지속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영상, 이미지 등 콘텐츠가 있는 사업자라면 누구나 양방향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도록 TV앱 개발 지원 템플릿이 갖춰진 웹사이트를 무료로 개방한다. 사업자간 콘텐츠 제공 협의가 완료되면 별도로 안내한 웹 사이트에 회원 가입한 후 메뉴 순서대로 템플릿을 적용하면 일반 콘텐츠를 손쉽게 양방향 스마트 콘텐츠로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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