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한국신용평가는 20일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의 단기신용등급을 ‘A1’에서 ‘A2+’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단기등급은 가장높은 ‘A1’에서 ‘D’까지 12개 단계로 구성되며 장기등급 상관관계를 가진다. 한신평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장기등급은 ‘A+’로 부여했다.
조인영 한신평 애널리스트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일련의 투자로 연결기준 순차익금이 2012년 1178억원세서 올해 3월 3280억원으로 증가했고, 사업확대가 예정인 점을 감안하면 단기간내 차입금 축소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내수경기 침체 장기화, 글로벌 SPA브랜드와 경쟁, 수입채널 다양화 등 부정적 영업환경이 지속되면서 이익창출의 중추적 역할을 해온 해외브랜드 사업부의 수익성이 둔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