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외국인 매수에 대형주 '활짝'…시총상위株 동반 랠리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피가 급등세를 보이면서 시가총액 상위주도 일제 강세를 기록 중이다.

14일 오전 9시5분 현재 시가총액 1위 종목인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1.41%(1만8000원) 오른 129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한국전력(015760)이 0.85%, 현대차(005380)가 1.35% 상승하는 등 유가증권 시장 시가총액 1위부터 50위까지의 종목 중 LG생활건강(051900)과 KT(030200)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업종에 관계없이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강세가 두드러지면서 유가증권 시장에서 대형주 지수 역시 1.33% 상승하면서 중형주(0.58%), 소형주(0.08%) 상승폭을 압도적으로 웃돌고 있다.

총선이 끝난데 따른 불확실성 해소에 미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 증시가 반등하면서 외국인 자금이 유입, 대형주 강세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은 개장 직후부터 1000억원이 넘는 순매수를 기록하면서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 관련기사 ◀
☞[투자의맥]현금흐름이 우수한 기업에 주목해야
☞예스 피그누어 교수 "글로벌 대기업, '뛰어난 실행력'이 도리어 걸림돌"
☞삼성전자, 직화오븐 신제품 출시…핫블라스트 라인업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