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열린의사회와 베트남 의료봉사활동 다녀왔어요"

  • 등록 2016-04-12 오전 10:51:14

    수정 2016-04-12 오전 10:51:14

제주항공과 열린의사회가 베트남 다낭의 꽝남성에서 공동으로 실시한 의료봉사에서 봉사단들이 현지주민에게 치료를 해주고 있다. 제주항공 제공.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제주항공(089590)은 사단법인 열린의사회와 함께 베트남 다낭의 꽝남성 인근 땀끼 종합병원에서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실시한 이번 의료봉사활동에는 외과, 응급의학과, 영상의학과, 치과 등 열린의사회 소속 의료진과 제주항공 직원 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29명이 참가했다. 의료봉사에 참여한 객실승무원들은 지역 어린이들에게 페이스페인팅과 풍선아트 등 제주항공 기내서비스를 직접 시연했다.

제주항공과 열린의사회는 지난 2011년 12월 업무협약을 맺고 제주항공이 취항하고 있는 노선 가운데 의료봉사가 필요한 지역을 선정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이 12번째 해외 의료봉사다. 열린의사회는 1997년부터 국내외 소외지역에서 무료 의료진료를 하고 있는 봉사단체이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12월 신규 취항한 베트남 다낭을 이번 봉사지역으로 선정했다”며 “향후에도 전문성을 갖춘 의료진과 다양한 재능을 보유하고 있는 제주항공 직원들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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