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양의 딱한 사정을 접한 서울시소방재난본부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에쓰오일(S-OIL(010950))은 불길에 그을린 방을 치우고 벽지와 장판을 새로 바꿔줬다. 3년이 지난 지금 유 양은 원하던 대학으로부터 합격 통지서를 받았다. 그는 “당시 눈앞이 캄캄했다. 많은 분들이 관심과 도움을 줘서 희망을 갖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2010년부터 서울시소방재난본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저소득가정 화재피해복구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화재피해를 입은 이웃을 후원하고 있는 에쓰오일은 20일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 ‘희망드림하우스’ 저소득가정 화재피해복구 지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에쓰오일 화재 진압 현장에서 헌신하는 소방관들의 사기 진작과 경제적 안정을 돕기 위해 2006년부터 ‘소방영웅 지킴이’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순직·부상 소방관 가정에 위로금과 자녀 학자금을 지원하는 등의 지원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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