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엔케이바이오메드, “제품 포트폴리오 늘리고 바이오사업 투자”

블루런벤처스 등 대상 52.2억 규모 유상증자 진행
  • 등록 2015-10-13 오전 10:59:36

    수정 2015-10-13 오전 10:59:36

엘앤케이바이오메드 CI.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블루런벤처스와 유안타증권(003470)을 대상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투자 유치규모는 52억2000만원이다. 발행예정 주식은 29만주로 주당 발행가액은 기존 주가보다 0.4% 할증된 1만8000원이다.

블루런벤처스는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탈 계열회사다. 하이로닉(149980) 등 국내 우수 정보기술(IT)·바이오·헬스케어 기업에 집중투자하고 있다. 올 2월에도 회사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5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자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가 보유한 척추 임플란트 분야의 세계적인 기술력과 미국 시장에서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했다”며 “블루런벤처스의 경우 단순한 자본 투자관계를 넘어 동반성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라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척추 임플란트 사업은 무릎관절 쪽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달 제조기술을 미국에서 취득했고 연내 식품의약국(FDA) 및 식품의약안전처(KFDA) 신청을 할 예정이다. 내년 승인 완료 시 미국시장에 본격 론칭하게 된다.

중장기 성장동력인 바이오사업에도 투자한다. 8월 설립한 바이오연구소에서는 펩타이드 신약, 항암제 감수성 진단키트 등 제품을 개발 중이다. 혈관치료제인 펩타이드신약 셀모빌은 전임상을 완료했고 1차 승인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승인(IND)을 신청했다.

강국진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는 회사의 뛰어난 성장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투자자금으로 미래 성장동력 사업에 집중 투자해 새로운 성장기반을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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