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글로벌토탈유아용품브랜드 페도라가 서울도시철도공사와 함께 지하철역 유모차 배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가을 나들이철 유모차를 끌고 지하철을 이용하는 엄마들의 배려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지하철 5~8호선 157개역의 역당 평균 계단 수는 374개로 유모차 이용 고객이 불편함을 겪고 있다. 이에 페도라는 유모차 이용 고객 배려 및 안전 이용 수칙 포스터를 지하철 5~8호선 전 역사와 스크린도어에 부착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또 서울도시철도공사와 함께 아이에게 보내는 행복한 편지 공모전도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오는 30일까지 서울도시철도공사 홈페이지에 ‘아이와 함께 떠나는 행복한 나들이’를 주제로 아이에게 쓰는 편지를 작성해 응모하면 된다.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페도라 S3플러스 유모차 및 맨듀카(Manduca) 아기띠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페도라 마케팅 담당자는 “지하철을 이용하며 엄마와 아이가 겪을 불편함을 다같이 배려해보자는 취지에서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많은 시민께서 좋은 마음으로 캠페인에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