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병렬 현대증권 연구원은 “코스닥 시총 1위부터 10위 기업들은 중국 등지에서도 각광을 받고 있는 소프트웨어주 다음카카오(035720)도 있고 바이오, 헬스케어 육성하는 분위기에서 셀트리온(068270), 메디톡스(086900) 등도 있다”며 “나머지는 대부분 내수주들인데 시장 트렌드에 잘 부합하고 있는 점이 지수가 오르는 이유”라고 분석했다.
유가증권시장 시총 상위주들보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들이 경기에 덜 민감한 점도 지수 상승에 유리하다고 봤다. 경기가 악화한 상황에서는 경기에 덜 민감한 종목들이 많은 것이 장점이 되고 있다는 것.
앞으로도 코스닥이 코스피 시장 대체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유가증권시장의 수출 기업이 고전할 때는 코스닥 시장이 대체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올해 상반기까지는 코스닥 종목에 대한 수요가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 관련기사 ◀
☞코스닥, 6년 7개월 만에 600 돌파하며 출발
☞코스닥, 6.8년래 최고치…시총도 사상 최고
☞[마감]코스닥 600선 바짝…연중 최고치 경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