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黨이 주도해 당정청회의 수시로 열겠다"

  • 등록 2015-02-03 오전 10:27:20

    수정 2015-02-03 오전 10:27:20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3일 “앞으로 당이 주도해서 고위 당·정·청 회의를 수시로 열어 국정현안을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풀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섭단체 연설에서 “지난 2년 동안 고위 당·정·청 회의가 두 차례밖에 열리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정부와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율이 떨어지면서 국정운영의 추진 동력이 약해질 위기에 처해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청와대, 정부, 국회 등 국정운영의 파트너들이 모두 막중한 책임감과 의무감을 갖고 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가리더십의 위기 속에서 집권 여당인 저희 새누리당의 책임은 결코 가볍지 않다”며 “저희부터 먼저 반성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한민국이 성공하려면 박근혜 정부가 성공해야 한다”며 “대통령과 새누리당 대표 간 정례회동을 통해 소통을 강화하고 국정이 원활히 돌아가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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