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10시41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95포인트(0.15%) 내린 1989.26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9포인트가량 오르며 2000선을 회복했으나 이내 그 기세가 식은 모습이다.
닷새 만에 돌아선 개인이 303억원을 순매도하는 가운데 엿새 연속 팔자 행진을 펼치는 기관이 금융투자업계를 중심으로 150억원의 매물을 쏟아내면서 지수의 발목을 잡고 있다. 외국인은 홀로 451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장 초반 상승세를 달리던 상당수 업종도 내림세로 전환했다. 의료정밀이 2% 넘게 떨어지는 와중에 섬유의복과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운수창고 등도 밀리고 있다. 철강 및 금속과 은행, 유통, 통신 등이 그나마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78포인트(0.14%) 오른 566.74에 거래되고 있다.
▶ 관련기사 ◀
☞삼성전자, 서울 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 참가
☞증시와락, 신흥국에 자금 유입되면 어떤 업종을 사야하나? -손대상의 내일의 투자Tip
☞배당금·자사주매입..주주환원정책 강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