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전문 기술인력` 양성 형식으로 채용[TV]

  • 등록 2011-06-22 오후 2:37:03

    수정 2011-06-22 오후 2:41:06

[이데일리 이창균 기자] 현대차(005380)가 전문 기술인력을 양성해 채용하는 형식의 인턴 제도를 시행합니다. 반년간의 인턴기간을 거쳐 채용되는 방식인데, 경쟁률이 무려 100대 1을 넘었습니다. 이창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현대자동차가 사상 최초 생산부문에서 전문 기술인력을 인턴 형식으로 채용합니다.

22일 현대차 노사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1분기 노사협의회에서 울산공장 생산부문의 전문 기술직 양성 인력을 새로 채용하는 데 합의한 뒤 최근 지원서를 받았습니다.

그 결과 총 70명 모집에 7000명 이상이 지원, 경쟁률이 100대 1을 넘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대차가 이번에 모집한 전문 기술직은 금형과 보전 부문으로, 6개월 인턴 기간을 거쳐 정규직 전환 여부가 정해집니다.

노사 단협 사항인 `정규직 전체의 10%를 사내 하도급 직원 가운데 채용한다`는 조항은, 이번 인턴 프로그램 결과에 따라 탄력적으로 적용됩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해당 부문의 전문 자격증을 소지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6개월간 현장 실습, 관련 교육을 거쳐 결격사유가 없으면 정규직으로 채용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 2002~2004년 총 2000여명의 생산직 직원을 뽑은 적이 있지만, 전문 기술인력을 양성 형식으로 뽑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현대차 생산직 직원의 평균연령이 현재 43세인 것을 감안하면, 이번 채용으로 전체 연령대도 다소 내려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데일리 이창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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