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펄프운반선 20척 수주..`9.1억弗 규모`

(상보)STX조선해양, STX다롄 각각 10척씩 수주
올 수주 90억달러 상회..100억弗 수주달성 유력
  • 등록 2010-12-14 오전 11:56:41

    수정 2010-12-14 오전 11:56:41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STX(011810)그룹은 STX조선해양과 STX다롄생산기지가 STX팬오션으로부터 5만7000DWT급 펄프운반선을 각각 10척씩 총 20척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총 9억1200만달러 규모다.

펄프 운반선은 길이 199m, 폭32.26m, 높이 19.30m의 크기로, STX조선해양 진해조선소와 STX다롄생산기지에서 건조돼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차례로 인도할 계획이다.

펄프 운반선은 STX가 이번에 처음 수주한 선박으로 기존 벌크선과 달리 박스 형태의 화물을 실을 수 있는 화물창과 완전한 개폐가 가능한 갑판이 장착돼 있는 선박. 때문에 동급의 벌크선에 비해 선가가 약 20~30% 높은 고부가가치 선박이다.

STX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지난해 철광석운반선 계약에 이어 그룹내 글로벌 선사인 STX팬오션과 시너지가 다시 한번 발휘된 의미있는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계열사간 시너지 효과를 십분 활용해 대규모 글로벌 프로젝트의 수주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주로 STX그룹 조선부문의 올해 수주 총액은 90억달러를 넘어섰다. 올초 STX조선해양과 STX유럽, STX다렌 등 STX그룹 내 조선 3사는 올해 수주 목표치로 총 100억달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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