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대한항공(003490)의 2분기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달성하자 주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대한항공은 13일 오후 2시18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4% 오른 7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발표한 2분기 호실적이 대한항공의 주가상승에 동력이 됐다.
대항항공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3521억원을 기록,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흑자전환하며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도 2조8364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보였다.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 이어 3분기 영업실적 역시 최대치 경신이 전망된다"면서 "항공화물은 다소 둔화되지만 항공여액은 성수기로 인해 급증세가 지속되며 견조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날았다` 대한항공..2분기 사상 최대 실적(상보)☞대한항공, 2분기 영업익 3521억..`사상 최대`☞한진그룹, 나보이 화물터미널 준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