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시밀러 세계시장 `2015년 600억불` 전망

식약청 "전체 바이오의약품 20%에 달할 것"
  • 등록 2009-07-30 오후 12:09:16

    수정 2009-07-30 오후 1:13:44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삼성전자(005930)LG생명과학(068870), 한올제약(009420) 등이 정부과제로 수행중인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분야의 세계시장 규모가 오는 2015년 6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30일  `동등생물의약품(바이오시밀러) 전망 및 식약청의 역할`이라는 설명회를 개최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놨다.

식약청에 따르면 2007년 현재 1123억달러인 생물의약품(오리지널+복제약) 분야의 전세계 시장규모가 오는 2015년에는 3090억달러로 약 3배 정도 커질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같은 시기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시장이 600억달러(약 75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바이오의약품은 유럽에서는 이미 3개 품목군 13개 품목이 허가돼 있다"며 "우리나라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이 시장을 선점해나갈 필요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바이오 시밀러가 국내에서 개발돼 사용되면 약가가 최대 40%까지 인하돼 의료비 부담이 경감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식약청은 최근 바이오시밀러(동등생물의약품)의 허가제도 도입에 따라 `동등생물의약품 평가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선제적인 허가제도를 마련, 신속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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