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액침냉각 솔루션 전문기업 케이엔솔(053080)이 강세를 보인다. 엔비디아가 클라우드 공급업체 및 기타 조직을 위한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는 나스닥 상장사 어플라이드 디지털에 1억6000만달러를 투자했다는 소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13분 현재 케이엔솔은 전 거래일보다 4.03%(690원) 오른 1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5일(현지시각) 주요 외신에 따르면 그래픽처리장치(GPU) 기업 엔비디아가 클라우드 공급업체 및 기타 조직을 위한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는 나스닥 상장 기업인 어플라이드 디지털(Applied Digital)에 1억6000만 달러를 투자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댈러스에 본사를 둔 어플라이드 디지털은 인공지능(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는 기업이다. 특히, 서버 온도 조절에 액체 냉각 장비를 사용하여 AI 클러스터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또 고객에게 네트워킹 하드웨어 및 관련 구성 요소를 제공하며, 시스템 백업을 통해 중단 없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케이엔솔은 글로벌 1위 기업인 스페인에 본사를 둔 서브머(Submer)사와 협력해 국내 이머전쿨링시장에 진출한 액침냉각 솔루션 전문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