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비트코인 4만5000달러 신고가에 관련株 ‘강세’

  • 등록 2021-02-09 오전 9:22:24

    수정 2021-02-09 오전 9:22:24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비트코인이 사상 처음으로 4만5000달러선을 돌파하자 국내 가상화폐 관련주가 강세다.

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2분 기준 비덴트(121800)는 전 거래일 대비 14.1%(1210원) 오른 9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덴트는 비트코인 거래소 ‘빗썸’의 지주사인 빗썸홀딩스의 지분 34%(지난해 3분기 기준)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또한 우리기술투자(041190)(19.43%), 위지트(036090)(23.71%) 등 가상화폐 거래소와 연관된 종목들 역시 급등하고 있다.

간밤 테슬라는 비트코인을 15억 달러어치 사들였다면서, 자사 제품의 판매 대금도 비트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테슬라 발표에 비트코인 가격도 4만5000달러를 넘으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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